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입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계양구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비율이 약 25%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은 작은 공간에서 취사, 전기, 가스, 냉·난방 등 다목적 사용으로 인해 화재와 인명피해 발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관계로 순식간에 전소되고 수많은 가구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을음 및 연기 등으로 이웃집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공동주택의 화재 원인과 예방법, 화재 시 대처요령 등을 제작해 모든 공동주택에 배포·부착함으로써 구민들이 화재발생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신속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펼쳤다.
구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법 및 대처요령을 익힘으로써 구민의 재산보호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