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최근 공동주택의 주거비율이 높아지면서 공동주택 관리비 횡령 및 회계처리 부적정 등 공동주택 관리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점검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관내 5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는 56개 단지로 이 중 2014년도 4개 단지, 2015년도 18개 단지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부전아파트 외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일반관리비의 적정 사용 여부, 공사·용역 부분의 입찰방법, 사업자 선정, 계약방법 등의 적정 여부, 정보공개 분야로서 관리비 내역, 회의록, 잡수입 집행 등 각종 운영비의 사용 공개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상시감사를 통해 입주자대표 책임성 부족과 입주민들의 무관심으로 발생하는 부조리를 차단하고 입주민 참여 확대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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