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힐링캠프

 

 

(주)한성나무종합병원  주 병 훈 원장

■ 피소(볕데기) 피해 및 건조피해

단풍나무를 단독으로 식재하면 올해와 같이 장기간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수관발달이 미약해 그늘이 형성되지 못한 경우 지체부의 수간이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몇 년간 피해를 받으면 수관부의 2분의 1 이상이 말라 버섯(치마버섯)이 피고 수간의 수피가 들떠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가 된다.

■ 방제방법
하얀 페인트를 수간에 바르거나 녹화마대를 감아 피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미관상 좋지 않아 주변에 1m 정도의 관목(철쭉류 등)이나 수목을 심어 보습 및 직사광선 노출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정상적인 수세를 회복하기는 힘드나 장기적으로 수간 보호 및 수형을 고려한 전지·전정으로 유지는 가능하며 예방조치를 취해 향후 수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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