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죽미마을 휴먼시아8단지

 

경기도 오산시 죽미마을 휴먼시아8단지아파트(836가구)는 지난 5일 입주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동주택 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입주민이 함께 생각하고 이웃을 배려해 갈등을 줄이자는 취지로 따뜻한 이웃, 배려하는 이웃을 만들기 위해 임차인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공동주택 생활 에티켓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터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표어, 포스터, 퀼트, 저학년 창의미술 등 30여 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출품작 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특히 생활 질서 캠페인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의 주제를 공동주택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층간소음 ▲애완견 배설물 및 애완견 소음 ▲쓰레기 불법 투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담배연기 피해 ▲불법주차 근절 관련으로 해 피해를 주는 입주민과 받는 입주민이 서로의 환경을 바꿔서 생각해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기회가 됐다.
심사위원으로는 LH오산권주거복지센터 정명화 차장,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박상균 국장, 대한적십자사 윤임균 오산지부장, 김란순 임차인대표회장, 김영동 부녀회장이 참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표어·포스터 각 부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을 선정했다.
표어부문 최우수상은 생활소음 문제를 어린이답게 잘 표현한 803동 1304호,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과 위험성을 어린이의 시각에 맞게 그려 준 805동 1202호에서 받았다.
각 부문 입상자들에겐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원한 생활용품을 지급, 큰 비용 지출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임차인대표회의 김란순 회장은 “어린이들의 참여율이 좋아 공동생활 에티켓을 어릴 때부터 알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됐다”며 “내년에도 이어가 입주민들의 공동생활 에티켓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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