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 광주지부, 아파트 관리 선진화 방안 제안


 

아파트 관리의 투명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 K-apt 공개 외에 전자결재와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한 선진화방안을 추가로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광주지부(지부장 한재용)는 지난달 21일 광주 치평동 CMB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우수관리 광주시장상 시상과 ‘아파트 관리의 선진화와 정보화 방안, 노무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한재용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광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관리비의 적정화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으나 일부 사회적으로 불신풍조가 팽배해 있다”며 “현재 홈페이지와 K-apt에 공개하고 있지만 세분화하지 못해 실용성이 부족하고 도리어 분쟁만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하고, 제반 공개내용을 빅데이터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아파트 동별 대표자들이 무보수로 봉사하지만 불신을 받고 있는 탓에 대표로 나서는 사람이 없어 입대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동별 대표자에게 적정한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과 위상제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해피아파트’ 정운태 대표는 “아파트의 제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리업무의 전자문서, 전자결재, 입찰적격심사, 계약관리, 전자투표 등 업무를 PC, 스마트폰 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토털시스템을 개발했다”며 “2017년 말까지는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영 노무사는 “감시·단속적 근무자에게 휴게시간 준수, 휴게소 설치는 물론 인격적 대우와 부당해고로 인한 노무분쟁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우수단지 광주시장 표창은 윤정권 건축주택과장이 ▲광산구 송정동 라인2차(회장 홍소남) ▲북구 용봉동 현대아파트(회장 김효순) ▲서구 동촌동 동림6단지(관리사무소장 김장현) 3개 단지에 수여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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