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올해 목표를 확인하고 비정규직 직접 고용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창흠 사장은 “올 한 해는 분야별로 왜곡되고 편향됐던 헌정질서를 바로 잡고 사회 전반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지방정부가 설립한 공사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우리가 설계한 다양한 모델들과 사업들이 표준이 되고 다른 지자체에 확산되도록 제도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변 사장은 특히 시민들의 개혁과 혁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을 제도화하는 계기로 활용하자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서울리츠를 더욱 확대하고 그동안 준비한 산업시설 리츠와 정체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리츠, 역세권 복합개발, 산업거점 개발 사업 등에도 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자”고 했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의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에 따라 1월 1일자로 직접 고용된 청소·경비·식당 근로자 35명을 축하·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용역회사 파견 근로자였지만 올해부터 공사에 직접 고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