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사각지대 소규모 공동주택 총 20개소 컨설팅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안전 및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동주택 맞춤형 재능기부단’을 지속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공동주택 맞춤형 재능기부단’은 공동주택 관리, 건축, 전기, 기계 등 각 분야 전문가인 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축사, 설비기술사 등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주민이 원하는 시기에 방문해 건축물 관리 또는 안전점검 등 자문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20개소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컨설팅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에는 현재까지 신청된 5개 단지에 대해 컨설팅을 시작해 상반기 총 10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한 소규모 공동주택에서는 3월 말까지 구·군 건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150가구 미만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컨설팅 내용은 관리비 징수 및 집행방법 등 공동주택 관리·운영사항,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및 보수방법 자문, 공동체 활성화 등에 따른 분쟁 상담 등이다.
재능기부단 컨설팅 결과 안전에 우려가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는 구·군에서 운영 중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 및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및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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