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1만9,000여 가구 대상 전년 대비 4.85% 상승

 


 

경남도는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41만9,120가구(단독 32만3,538가구, 다가구 3만6,116가구, 주상용 등 5만9,466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지난달 28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에서도 도내 공동주택 71만1,894가구에 대해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4.85%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개별주택가격 상승률(4.39%)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과의 현실화율 격차 해소와 실거래가격의 적극적인 반영을 위해 전년대비 상향 조정해 결정·공시했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도시개발사업(아파트 건립), 테크노벨리 등 산단개발에 따른 공시지가 상승 및 공동주택과의 균형성 측면에서 김해시(6.87%)가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창녕군(6.6%), 양산시(6.1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폭이 가장 낮은 지역은 조선소 인근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거제시(0.2%), 고성군(2.5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41만9,000여 가구의 이번 결정·공시대상 중에서 미 공시주택 1만5,000여 가구를 제외한 공시주택 40만3,616가구의 변동률은 가격상승이 33만5,393가구(83.10%), 가격 하락이 2만8,754가구(7.12%), 동일 및 신규가 3만9,469가구(9.7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격분포 현황으로는 ▲3억원 이하가 38만5,517가구(95.52%)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1만6,551가구(4.10%)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1,507가구 ▲9억원 초과 41가구다.
특히 개별주택(다가구 포함) 중 6억원 초과는 1,548가구로, 최고 공시가격은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소재 주택(283㎡)으로 19억5,000만원인 반면 최저가는 사천시 서포면 소재 주택(9㎡)으로 77만원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개별주택의 경우 각 시·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 관계인은 이달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은 소재지 시·군(읍·면·동)에 공동주택 가격은 소재지 시·군(읍·면·동)과 한국감정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개별주택가격 산정과 관계된 자세한 사항은 주택 소재지 시·군 세무과(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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