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을 공동체 만들기 5,300만원 지원

전남 광양시가 마을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5,300만원을 지원해 본격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지역 주민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이주민과 고추장 담그기, 아파트 환경개선,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모두 22개 공동체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 실행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 정산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또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설명회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이 빠르게 뿌리내려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공동체가 살아 있는 다양한 마을을 발굴하고 사람들을 잇는 단계를 넘어 각 지역을 중심으로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복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전남도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송보7차아파트의 ‘1가구 1화분 갖기’와 다압면 청년회의 ‘고향을 다시 찾는 꽃길 육성’ 사업이 선정돼 도비 65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kghzang@hanmail.net/전남 김규훈 기자


대전 서구, 12개 단지에 총 8,000만원 지원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효성타운아파트 등 12개 단지에 총 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전시 서구에서 2015년부터 시행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삭막했던 공동주택 단지의 소통 확대와 주민 화합을 위해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별 추진 사업의 주제는 ▲누리아파트의 ‘누리 꽃을 피우자!’ ▲느리울마을 12단지의 ‘느리울마을 통(通) 통(通) 축제로 오세요.’ ▲도안베르디움아파트의 ‘바람도 미소 짓게 만드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도안아이파크아파트의 ‘도안아이파크 아파트 화합잔치 한마당’ ▲둥지아파트의 ‘웃음꽃이 피는 행복가득 둥지아파트’ ▲맑은아침아파트의 ‘맑은아침 주민화합 프로그램 운영’ ▲아이누리아파트의 ‘알콩달콩 함께 사는 우리 아이누리 가족!’ ▲영풍빌라타운의  ‘웃음 가득한 영풍빌라타운 공동체 활성화’ ▲은초롱아파트의 ‘에너지절약, 친환경 녹색사업’ ▲천년나무1단지아파트의 ‘주민과 함께하는 알콩달콩 천년 사랑방’ ▲한아름아파트의 ‘Happy Walking 한아름 소통 축제!’ ▲효성타운아파트의 ‘효성타운 민속놀이 한마당’ 이다.
이와 관련 장종태 서구청장은 “함께 즐기며 벽을 허물어가는 우리는 이웃사촌”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bw0236@hanmail.net/대전 문병욱 기자


광양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전남 광양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갈등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2017년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층간소음, 주차분쟁 등 아파트 문제를 입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교육·보육형(공동육아, 자녀 성품교육, 공동학습방, 작은도서관 등) ▲사회봉사형(자율방범 및 안전봉사 활동, 홀몸노인 밥상 나눔, 환경정화 캠페인 등) ▲주민 화합형(주민 축제, 경로잔치, 북카페, 마을신문 발간 등) ▲생활개선형(서로 인사하기, 안부 묻기, 층간소음 줄이기 등) 총 4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 5인 이상의 마을 공동체 또는 비영리단체로 오는 24일까지 시 의회동 5층 전략정책담당관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현지조사와 6월 중 광양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해 소규모 활동 지원 2개소에 각 350만원, 중규모 활동 지원 1개소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wangyang.go.kr)와 전략정책담당관 지역공동체팀(061-797-1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최근 층간소음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 무관심이 이슈화되고 있는 시점에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입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고 이웃 간에 소통할 수 있는 행복 아파트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행자부 주관 ‘2016 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광양읍 송보7차아파트는 유휴공간을 새로 단장하고 공동 돌봄 프로그램과 품앗이 나눔터를 시작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kghzang@hanmail.net
전남 김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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