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임대주택 단지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LH(사장 박상우), LG전자(부회장 조성진), 대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허재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 협약은 민·관·공 협업 속에 최근 정부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역 내외 민·관·공 주요기관들의 활발한 소통과 정책 융합을 통해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험적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임대주택 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차상위 계층 미니태양광 지원 및 경로당 태양광 발전 사업소 운영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LH는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수행 총괄 및 사회공헌기금의 출연, LG전자는 미니태양광 기술지원 및 사회공헌기금 출연,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수혜가구 대상 사전교육 및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대전시는 에너지 복지 수혜 대상자 선정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실천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 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갈 계획”이라며 “LH, LG전자 및 대전환경운동연합과의 정책적 융합이 지역 내 신재생 에너지 확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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