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인천시회

 

의무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동주택은 전문성을 갖춘 관리 책임자의 부재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노약자를 비롯한 경제적 빈곤층이 주로 거주하는 관계로 시급한 생계문제 때문에 건축물 안전관리 등에는 여력이 없어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주거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시회장 채희범)는 지난 1일 계양구 계산동 삼환2차아파트에서 ‘2017년 제2차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삼환2차아파트는 4개동 144가구로서 1989년에 준공돼 28년이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형준 단장 등 40여 명의 주택관리사들은 전기, 소방, 건축 등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조경업체인 일월조경 직원들도 봉사자로 함께 조경수 전지 등의 환경정비 작업 및 우기철 옥상 균열 점검과 보수작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펼쳤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한 안전점검 및 봉사활동에는 아파트 입주자들도 함께 참여해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대주관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대주관 인천시회는 이날 전개한 안전점검 및 봉사활동 결과를 시청 및 해당 구청과 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등에 보고서로 제출해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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