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사고원인 규명 등 사고조사 전문성·객관성 강화

 

승강기 사고의 명확한 사고원인 조사와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지난 1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회는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통한 승강기 중대사고 재발을 방지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단과 외부전문위원 간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부전문위원은 협·단체 및 학계 등 승강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 주요 내용은 승강기 주요 사고사례와 사고조사판정위원회의 판정결과 등을 살펴보고 사고발생 시 증거 확보의 중요성 및 대처요령에 대한 강의, 사고조사 모범사례 공유, 외부전문위원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설문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 승강기 중대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88건, 2014년 71건, 2015년 61건, 2016년 44건, 2017년 27건 등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승강기 외부전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해마다 승강기 사고가 줄어들고 있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승강기 사고조사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이 더욱 확보되고 중대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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