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 옥길동 LH 헤일라움아파트

 

LH옥길 헤일라움아파트는 경기 부천시 옥길 공공 택지지구 내 2010년 사업승인을 받아 2016년 9월 10개동 924가구가 입주했다.
공공임대 10년 분납 아파트로 분기별 납부가 가능해 자금 납부 비용 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고, 국가유공자 및 다자녀 우선 분양 혜택으로 어르신 또는 젊은 세대의 거주가 많다. LH에서는 공용부 및 가구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입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고 10년 분납 임대아파트지만 아파트에 대한 애정이나 커뮤니티 시설은 분양아파트 못지않게 잘 이뤄져 있고 관리도 잘되고 있다.

 

쾌적한 자연 환경과 최적의 교육 여건

인근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가 인접해 통학거리도 좋고 안전한 아파트로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함박공원, 버들공원, 부천시 남부 수자원생태공원, 지석공원 등 주민들이 산책과 쉼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다자녀 우선 분양에 걸맞게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도 요정의 집 등 4개나 있으며, 각각의 놀이터마다 특징 있게 꾸며져 있다. 부천 남부 수자원생태공원은 단지와 약 700m 이내에 있어 단지 정원이나 다름이 없다.

건강한 꿈이 있는 아파트 

다자녀 우선 분양 혜택이 있었던 만큼 가구 평균 3~4명의 어린이가 있어 단지가 매우 활기 있고 아파트 단지라기보다 소규모 마을에 더욱 가깝다.
작은도서관, 탁구장, 헬스장, 배드민턴장, 산악회(회장 이차득, 대장 양종석)가 있어 입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매회 신청인원 초과 접수로 인기가 많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경기도 인근 및 전국의 명산을 다니며 화합과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경로잔치를 겸한 단양8경을 다녀왔다.
작은도서관은 입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꾸미고 관리하고 있으며 벽화 및 각종 장식이나 도색까지 입주민들의 손길이 닿았다.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임차인대표회의 이경숙 감사는 “시간 맞춰 나오고 관리하는 것이 약속에 지장을 주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도손도손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내 아이처럼 예쁘고 가슴이 벅차다”고 한다.

 

다목적실 및 게스트하우스 운영

게스트하우스 운영으로 손님들이 방문 시 부담 없이 쉴 수 있고, 어린이들 생일파티 및 성인들의 각종 모임방으로 활용도가 높다. 청소비용으로 소액의 관리비만 받고 있어 층간소음이나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비어있는 공간도 앞으로 다목적실로 꾸며 요가, 공방, 서예, 모임방 등 입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근무 환경과 직원 복지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미화원 휴게실을 LH에서 지원받아 복지동 1층에 마련했다. 이곳은 맑은 공기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에어컨, 냉장고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임차인대표회의에서는 근로자의 건강과 근무환경을 최우선으로 하고 급여 조정도 대폭 실시해 근로 의욕을 향상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홍원성 관리사무소장은 맡은 바 업무와 직원 화합에도 충실해 입주 후 관리직원 9명 중 불과 2명만 개인사정으로 퇴사했을 정도다. 타 아파트에 비해 장기근속자가 많아 업무의 효율성이 높고 입주민들과 정감 있게 인사 잘 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관리과장 이하 전 직원이 솔선해서 등교안내를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홍원성 관리사무소장의 계획

홍원성 관리소장은 이 아파트를 2016년도 입주부터 관리하고 있는데 관리의 첫째 목표는 ‘입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가족처럼 지내기’다. 이를 위해 연간 계획에 주민 화합 및 건강프로그램을 넣어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5월에는 경로잔치, 벼룩시장, 6월에는 범박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입주민과 직원이 함께 소방훈련을, 10월에는 인형극 및 음악회, 11월에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계획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임차인대표회의 및 입주민들과 십시일반으로 재료비를 모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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