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아파트 정책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경기도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달 27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용인시아파트연합회(이하 용아연) 회원 약 100명과 ‘아파트정책 생생토크’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는 관내 50여 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단으로 구성된 용아연에서 아파트 정책 현안에 대해 시장과 직접 대화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용아연 회원들은 아파트 단지 내 녹슨 공용급수관 교체, 시설물 개보수를 위한 보조금 지원, 미화원 휴게실에 냉난방기 설치 등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20년 이상 된 노후한 아파트 단지 내 공용급수관의 경우 올해 지원조례를 개정해 입법예고를 완료했다”며 “내년에는 도비를 지원받아 공용급수관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미화원 휴게실은 이용실태 등 현황을 파악해 냉난방기 지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용인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적극적인 주택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이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아연 김광수 회장은 “시에서 민간단체가 제안한 대화 요청에 시간을 내 성실히 답변해 줘 큰 힘이 됐다”며 “회원들 모두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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