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한화에코메트로9단지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4일 관내 ‘한화에코메트로9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초고층 건축물의 효율적인 화재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능력 향상 및 소방관서의 긴급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유형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소방대원 및 건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한화에코메트로9단지 5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의 소화·통보·피난 등 초기대응 ▲자체소방시설과 소방차량을 연계한 합동 대응능력 배양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선착대장 현장지휘체계 확립 ▲강평을 통한 미비점 보완 등으로 진행됐다.
공단소방서는 초고층아파트가 산재한 관내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유형별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은 화염과 연기의 수직상승으로 인해 급격히 연소 확산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활약이 매우 중요한 만큼 평소 화재에 대한 관심과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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