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 발전방향 모색 주제 논문 3편 선정 시상

 

한국주택관리연구원(원장 하성규)은 지난달 27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의실에서 ‘아파트 공동체, 상생을 생각하며’ 출판보고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주관 황장전 회장을 비롯해 책의 저자인 가톨릭대 은난순 교수 및 한영화 변호사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충남, 대전, 강원 등 각 시·도회장 등이 참석해 출판을 기념했다.
출판보고회에 앞서 하성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책은 아파트 공동체 연관 이론과 정책을 전부 다 논의하기 보다는 각계의 다양한 식견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주택관리사들이 전문가로서 사회적 존경과 신망을 얻기 위해 회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이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구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관 황장전 회장은 “개인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공동주택 내에서의 상생은 주택관리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입주자 모두의 노력을 통해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발간한 책을 통해 살맛나는 아파트를 가꾸기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아파트 공동체, 상생을 생각하며’는 연구원이 발간한 네 번째 책으로 현재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문제점을 ‘공동체’라는 울타리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집필됐다.
또 아파트와 관련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체계적으로 엮은 최초의 서적으로 제1장 아파트 공동체와 주택관리, 제2장 갈등과 상생의 사례, 제3장 아파트 공동체의 나아길 길 등 총 3개의 장으로 구성,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의 유형과 특징 그리고 문제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상생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로는 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 가톨릭대 은난순 교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창로 부연구위원, 유나연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연구원 강은택 책임연구원, 한영화법률사무소 한영화 변호사, 법무법인 산하 김미란 변호사, 전북대 최병숙 교수, 충북대 주거환경학과 박경옥 교수, 주택관리연구원 최타관 기획조정실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박병남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출판보고회에 이어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대주관 회원 및 국내외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논문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분야는 ▲아파트 관리의 이해주체 간 갈등관계와 상생방안 ▲주택관리사의 업무영역 확대 방안 및 주택관리업의 향후 전망 ▲장기수선계획 관련 정책적 지원 및 개선방안 ▲공동주택 입주자 등의 부당간섭 배제 방안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 지난 8월 심사위원회 구성 및 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장기수선계획 실행을 위한 비채무성충당금 적립 및 장기수선계획 검토 조정 실무(박상희 주택관리사) ▲사회적 혼합 아파트 단지 이웃 유대감에 영향을 미친 요인-대구시 분양·임대 세대 차이 실증분석(대구대학교 김주현, 안용진)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의 효율적 운영방안(부산대학교 최은정·유창호)이 선정돼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논문공모전은 주택관리 분야에 대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주택관리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주택관리 분야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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