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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소래포구와 공존하는 아파트

기사승인 [1108호] 2019.01.30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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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LH 논현12단지

 

 

인천 남동구 오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문을 나서면 바로 산길로 이어져 맑은 공기를 마시고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쾌적한 산책로를 갖춰 단지 내 많은 어르신 입주민들이 건강관리를 하는 등 자연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단지가 있다. 수인선의 소래포구역 인근에 위치한 LH 논현12단지아파트는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싱싱한 회와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소래포구의 명물인 새우젓, 전어, 대하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걷기 좋은 거리에 위치한 소래 생태공원은 온 가족이 넓은 갯벌의 자연 생태와 염전시설 등을 견학하기 좋은 장소며,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 생활 여건이 좋은 곳이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서해안가의 어항이자 포구. 원래 지명은 소래(蘇來)로 ‘깨어나게 된다’ 는 뜻의 소래포, 소래항이라고도 불리며, 1994년까지 구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녔던 소래철교가 남아 있고 근대 문화재인 장도 포대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은영 관리소장, 동대표회의 김영숙 부회장, 동대표회의 유은주 총무이사, 동대표회의 정명자 회장, 장병훈 관리과장, 정경의 회계주임, 권기형 관리주임, 이동준 기전기사, 김기영 기전반장

취약계층 입주민 배려한 관리

LH 국민임대주택인 이 아파트는 북한이탈주민 100여 가구, 장애인 27가구, 기초·차상위계층 133가구, 홀몸어르신 127명, 65세 이상 어르신 290명 등 취약계층이 다수 구성돼 있는 관계로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및 입주민 구성의 맞춤형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리사무소가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에 따라 동대표회의와 함께 입주민 연령층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입주민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홀몸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관리직원들이 꾸준한 방문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몸어르신이 많은 임대주택의 특성상 가구 민원 해결에 특히 신경 쓰고 있으므로 방문 시 다른 민원사항이 없는지 사전에 파악해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으며, 관리직원들은 항상 친절, 성실, 최선을 몸에 익혀 최고의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덕분에 협의기구체인 동대표회의나 입주민으로부터 신뢰받아 소신껏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한 층간소음 및 층간흡연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해 공고, 방송, 직접 방문상담 등 입주민 간 마찰을 유발하는 원인을 사전에 억제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위급환자를 위한 응급구급상자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매년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김은영 관리사무소장은 태양광에너지 절감비용, 일자리 안정자금, 연체료 수입 등을 포함한 잡수입을 관리비에서 차감해 난방비, 전기료, 수선충당금 등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전 직원이 안전관리교육 및 성범죄 예방교육을 전문 온라인 강의로 100% 이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방교육, 난방관리교육, 승강기 관리자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매주 실시하는 조회를 통해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비 절감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

이 아파트는 후문이 조경석인 돌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 후문을 통해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및 자전거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실을 남동구청에 알리고 지원을 요청, 돌계단 옆으로 장애인램프를 설치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지하주차장 천장 3개소가 개방형 환기구로 트랜치만 설치돼 하절기에는 빗물이 고이고, 동절기에 눈이 쌓여 미끄러움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으며 시설물도 부식되고 있어 LH에 렉산지붕 설치를 요청해 완료하기도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많은 입주민들의 관리비를 줄이고자 LH에 태양광시설의 설치를 요청해 설치를 완료한 덕분에 에너지 절감비용을 매월 관리비에서 차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공지붕에 안전난간을 설치해 안전하게 누수점검이나 무동력흡출기 점검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시 옥상에서 내려오는 우수가 미처 처리되지 않아 2층으로 역류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층에 우수관로 오버플로우 관로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했다.
관리직원들은 공용부분의 조명등을 LED로 직접 교체하고, 단지 내 전지, 전정작업, 잔디 예초 등의 단지 조경부분을 자체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다.


꾸준한 에너지 절약사업 펼쳐

관리직원들은 동 지하에 자재창고를 마련하고 자재관리대를 설치함으로써 보유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외기온도 대비 난방·급탕의 공급온도 설정 기준표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결과 입주민의 난방 민원이 현저히 감소하게 됐다.
관리직원들은 1년간의 일출과 일몰 시간을 분석해 표를 만들고, 이를 적용한 타이머를 운용함으로써 낭비되는 전기를 절약하는 동시에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남동구청에서 실시하는 음식물쓰레기 저감 공모사업에 매년 참여해 입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입주민들의 협조로 음식물쓰레기통을 지원받아 관리비를 절감하게 됐으며, 남동구청에서 실시하는 음식물쓰레기통 세척비 50%를 지원 신청해 청결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입주민들에게는 관리비 절감의 혜택을 주고 있다.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식물을 선호하는 입주민들은 주민센터에 꽃길 조성사업을 요청해 묘목을 지원받았고, 동대표, 노인정 회원 및 입주민들과 함께 후문길에서 단지 입구까지 라일락과 금계국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식물 관리방법 및 화분 분갈이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도시민 생활원예교육’을 개최하는 동시에 입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텃밭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입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신사이버대학’과 연계해 입주민 무상 대학과정 입학과 장애인 휠체어 등 보장구를 단지 내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업체를 연계하는 사업도 펼쳐나가고 있다.
동대표회의 정명자 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임대아파트 중 주변 단지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모두 정직하고, 성실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입주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다”며 “이를 토대로 아파트 단지를 입주민 상호 간에 배려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동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일체가 돼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앞으로  취약계층이 다수인 입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요청 및 기업과의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입주민이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봉사회를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환경을 고려해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 조증국 기자 jkcho-517@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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