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하원선)가 공동주택관리법에 의거한 2019년 하반기 ‘시설물에 관한 안전교육’을 도봉구민회관 등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1차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전기안전관리 및 승강기유지관리에 관한 특화교육으로 실시했다.
1교시에는 대주관 김정희 전문강사가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를 주제로 ▲전기안전의 기본 사항 ▲안전관리의 법적사항 ▲핵심적인 점검 및 측정실무에 대해 3시간 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김정희 강사는 “누전은 전기가 새는 현상이고, 지락은 전기가 물체와 접촉되는 현상이며, 단락은 전선끼리 접촉되는 현상”이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멀티탭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은데 6구멀티탭의 6구를 전부 사용 시 60℃ 이상으로 온도가 상승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변압기는 통상 허용온도가 65℃ 이하인데, 75℃ 이상이면 경보가 울리고, 95℃ 이상이면 트립(차단)되는 변압기가 있는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변압기 폭발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교시에는 대주관 이진숙 전문강사가 ‘승강기유지관리 및 점검’을 주제로 ▲승강기 구조 및 원리 ▲유지관리 및 점검실무 ▲주요 사고사례를 동영상을 곁들여 설명했다 .
정규 교육이 종료된 후 하원선 서울시회장은 “주택관리사법 통과를 위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잘 대처하길 바란다”며 “주택관리사법이 꼭 국회를 통과해 모든 주택관리사들이 법적으로 권익을 보호받는 자격자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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