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맞아 부동산 산업 및 일자리 정보 공유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리츠협회가 주관한 제4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들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황장전 회장, 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회장,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김대형 회장 등 연합회 소속 단체장과 부동산산업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부동산산업의 날은 지난 2016년 국토부에서 매년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뒤, 부동산산업 관련 8개 단체가 ‘(사)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를 설립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부동산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부동산 인식 제고, 부동산산업 종사자들의 사기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부동산산업의 날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부동산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자 ‘부동산산업 4.0’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김대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부동산 산업의 날을 맞아 부동산의 기획, 개발, 관리, 감정평가, 중개, 리츠 등 부동산업계의 상호 네트워크 강화와 스스로의 자정 활동을 통해 부동산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부동산경제인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부동산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은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다양한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부 박선호 차관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가 부동산 서비스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발걸음을 같이하고 위상도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동산 관련 업종의 융복합 촉진 등을 통해 부동산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하고,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33명)를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부 장관표창은 박도연(서울 은평뉴타운 상림마을3단지), 장태선(경기 수원 장안 STX칸아파트), 노시옥(전남 광양 진아리채2차) 주택관리사와 무림하우징 이상정 회장, 아주관리 김창현 회장, 푸른종합주택관리 이순자 대표이사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는 13개 사업장 중 관리 분야에서는 우리관리(대표이사 노병용), 동우씨엠(회장 조만현)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 외에도 산업과 학술 간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및 포럼과 취업지원 및 정보공유를 위한 잡페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구성됐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현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한국리츠협회가 회원단체로 소속돼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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