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1일 18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35개 아파트, 1만1,927가구가 참여했으며, 올해 4월 배출량을 기준으로 5~9월(5개월) 평균 감량률 및 배출량, 홍보실적을 평가해 총 18개 우수 감량 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단지에는 ‘응암SH빌아파트’와 ‘수색대림한숲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이들 단지 및 우수·모범 단지 16곳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분리배출, 버리기 전 물기 제거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부상으로 납부필증 및 생활쓰레기 규격봉투를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전 입주민이 합심해 감량에 동참한 결과 매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예산 절감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주민들과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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