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관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주체 및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들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공동주택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을 이수한 입대의 구성원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에 통보하고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구성원 등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구성원 등 교육은 입대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할 의무교육이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공동주택은 관할 감독청이 감독과 조사를 할 수 있고, 광주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에 따라 동별 대표자 등의 해임사유가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도성철 정책자문관이 ‘광주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개별 단지의 관리규약 개정 시 해석의 모호함을 줄이고 공동주택 구성원 간 내부 갈등을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고봉환 전문강사의 ‘주택관리업자·사업자 선정 및 장기수선계획’과 북부소방서 김명화 교육주임의 ‘나와 이웃이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육’ 강의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동절기 대비 공동주택 화재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소개했다.
광주시 이상배 도시재생국장은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입대의 역량 강화는 물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와 화합하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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