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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관리계약이 위임계약에 해당하더라도 위임계약을 체결하면서 민법 제689조 제1항, 제2항에 규정된 바와 다른 내용으로 해지사유 및 절차, 손해배상책임 등을 정했다면 자유로운 해지가 가능한지 여부 및 해지 방법이 문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손해배상 책임의 유무와도 연관될 수 있는 부분으로 실무상 쟁점이 될 수 있다. 다음은 사실관계.대법원은 ‘민법 제689조는 위임의 상호해지의 자유에 대해 규정하며, 제1항은 위임계약은 각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는 점, 제2항은 당사자 일방이 부득이한 사유 없이 상대방의 불리한 시기에 계약을 해지한 때는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점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임의규정에 불과하므로 당사자의 약정에 의해 위 규정의 적용을 배제하거나 내용을 달리 정할 수 있다. 그리고 당사자가 위임계약의 해지사유 및 절차, 손해배상책임 등에 관해 민법 제689조 제1항, 제2항과 다른 내용으로 약정을 체결한 경우 이러한 약정은 당사자에게 효력을 미치면서 당사자 간의 법률관계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거래의 안전과 이에 대한 각자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고 볼 수 있으므로 이를 단순히 주의적인 성격의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서는
법률상담
권형필 변호사
호수 1359
2024.04.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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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도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웹사이트(myapt.molit.go.kr)에 게시된 민원상담 중 회계관리(관리비, 잡수입 등) 관련 자주하는 질문 사례와 답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중앙공동지원센터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유권해석 권한을 갖고 있지 않으며, 법령 유권해석을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관에 문의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랍니다.Q 이익잉여금으로 처분한 적립금의 재처분[ 질 의 ]과거에 예비비를 많이 편성해서 예비비 이월액이 큰데, 처리 방법을 몰라서, 그대로 예비비로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당 아파트의 잡수익은 전부 공동기여분이라고 했을 때, 예비비 이월액을 이익잉여금에 이입해서, 전부 관리비차감충당금으로 적립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답 변 ]관리주체는 공동주택관리법 제26조 제3항 및 같은 시행령 제14조 제2항 7호에 따라 이익잉여금 처분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이때 이익잉여금의 처분은 관리규약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이뤄져야 합니다.문의한 이익잉여금으로 처분한 적립금의 재처분에 대해서는 같은 법령 및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 구체적으로 정한 바는 없습니다만 처분 시와 동일하게 입대의 의결로 이익잉여금의 이입에 대해 결정할
회계
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9
2024.04.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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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관리비를 연체하다가 상가가 경매로 이전된 경우 경락자가 전 소유자의 연체 관리비(체납관리비)를 납부할 책임이 있는지를 살펴본다.체납관리비 문제에는 쟁점이 많다. 공용부분 관리비와 전유부분 관리비를 구분해 고려할 것인지, 어떤 항목들이 승계되는지가 쟁점이 된다. 이밖에 △체납관리비 징수를 위해 관리단이 단전·단수를 한 경우 신 소유자에 대한 불법행위 및 손해배상의 문제가 발생하는지 △단전·단수로 인해서 동 건물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도 관리비 납부의무는 발생하는지 등도 쟁점이 된다. A주식회사는 경기 고양시 소재 빌딩 중 B주식회사 소유의 8층 전체를 경매로 경락받았다. C빌딩관리회사가 종전소유자의 체납관리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8층 승강기 사용을 정지시키고 8층의 전기와 수도 사용을 못 하게 했다. A사는 약 6개월간 8층을 사용하지 못하자 C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전 소유자의 체납관리비는 승계되지 않으며, 사용·수익하지 못한 기간의 관리비 지급의무는 없음을 이유로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낸 것이다. 사용·수익하지 못한 기간의 손해배상청구 부분은 여기서 논하지 않는다.집합건물법 제42조 제1항은 ‘규약은 구분소유자의 특별승계인에게도 효력이 있다’
김재춘의 집합건물 분쟁 해법
김재춘 변호사
호수 1359
2024.04.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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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축아파트는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1층에는 차 없는 단지가 대부분이다. 지상 공간에는 조경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산책로, 분수대 등이 조성된다. 집 앞에 커다란 나무가 자라고 물이 상시로 흐르는 자연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하는 것이다. 이때 조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하면서 하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파트 조경수는 인공지반 위에 조성된다.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조경기준에 따르면 인공지반조경이란 인위적으로 구축된 건축물이나 구조물 등 식물생육이 부적합한 불투수층의 구조물 위에 자연지반과 유사하게 토양층을 형성해 그 위에 설치하는 조경을 말한다. 건축물의 옥상(지붕을 포함한다)이나 포장된 주차장, 지하구조물 등과 같은 곳이다.최근 아파트들은 지하주차장 상부에 이러한 인공지반을 조성하고 조경수를 식재한다. 이 경우 하부층으로 물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층을 시공해야 한다. 인공지반 위에 조경물을 식재하는 경우 식물의 뿌리가 하부구조물에 침투해 균열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면 하부층으로 누수가 발생하므로 방수층을 보호하는 방근성능(방근재 설치)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는 위 조경기준 제17조에 ‘옥상 및 인공지
이정은의 하자 이야기
이정은 변호사
호수 1359
2024.04.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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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소유자들에 대한 공용부분 수익금의 분배와 관련해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의 분배 방식에 대해 법원의 판단이 있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판결의 당사자들 주장 요지는 다음과 같다.원고는 ‘집합건물법 제17조에 따르면 집합건물의 구분소유자는 그 지분의 비율에 따라 공용부분에서 생기는 이익을 취득하므로 피고에 대해 2019. 9. 1.부터 2019. 12. 31.까지 사이에 이 사건 공용부분의 임대료, 주차료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6688만5590원 중 원고 소유 점포의 전유부분 면적 비율인 921.00/1931.43에 해당하는 3189만4310원(원 미만 버림)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피고는 ‘공용부분의 수익금은 피고의 총유재산이므로 구분소유자 개인은 관리단집회의 결의 없이 수익금의 배분을 청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용부분에서 발생한 수입이 이 사건 건물의 유지, 관리를 위한 비용으로 모두 지출돼 분배할 수익금이 남아있지 않고, 설령 수익금이 남아있더라도 건물 중 일부공용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음을 고려해 분배할 수익금의 액수를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집합건물법에 따르면 각 공유자는 규
법률상담
권형필 변호사
호수 1358
2024.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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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파트를 2분의 1 지분으로 공유하고 있는데, 제가 아파트 동대표를 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남편의 동의나 위임을 받아야 하나요?공동주택관리법 제14조 제1항 본문은 입주자대표회의는 4명 이상으로 구성하되, 동별 세대수에 비례해 관리규약으로 정한 선거구에 따라 선출된 대표자(이하 “동대표”)로 구성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 제3항 본문, 시행령 제11조 제3항은 동별 대표자는 동대표 선출공고에서 정한 각종 서류 제출 마감일을 기준으로 (1) (제1호) 해당 공동주택 단지 안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을 것(최초의 입대의를 구성하거나 제2항 단서에 따른 입대의를 구성하기 위해 동대표를 선출하는 경우는 제외) 및 (2) (제2호) 해당 선거구에 주민등록을 마친 후 거주하고 있을 것의 요건을 갖춘 입주자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선거구 입주자등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를 통해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법 제2조 제1항 제5호는 “입주자”란 공동주택의 소유자 또는 그 소유자를 대리하는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直系尊卑屬)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집합건물의 소유 및
법률상담
김남근 변호사
호수 1358
2024.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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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경위가. 본건 건물은 주택 182세대, 상가 10개호로 구성된 이른바 주상복합건물이다. 본건 건물 중 주택 부분 구분소유자들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비를 징수했는데 본건 건물 중 상가 9개호의 구분소유자인 B는 2020. 6.분부터 관리비를 미납했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는 B를 상대로 관리비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나. 입대의는 본건 건물이 ‘주택 외의 시설과 주택을 동일 건축물로 건축한 건축물로서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건축물’로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해당하고,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은 그 공동주택의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리비를 관리주체에게 납부해야 하므로 B도 입주자로서 관리규약에 따라 관리비를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령 입대의가 위 상가에 대해 관리비 징수 권한이 없더라도 B는 위 관리로 인해 공용부분의 전기 사용, 승강기 관리, 청소, 소독, 주차관리, 수도, 공동 난방 등 일체의 관리에 소요되는 이익을 취함에 반해 이에 해당하는 비용 상당액을 입대의가 손해 보게 되므로 B가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는 것은 법률상 원인 없이 이익을 얻는 것이어서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입대의의 관리는 B의 관리를 대신하는
판례평석
김미란 변호사
호수 1358
2024.04.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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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웹사이트(myapt.molit.go.kr)에 게시된 민원상담 중 회계관리(관리비, 잡수입 등) 관련 자주하는 질문 사례와 답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중앙공동지원센터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유권해석 권한을 갖고 있지 않으며, 법령 유권해석을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관에 문의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랍니다.Q 알뜰장 전기사용료 회계처리[ 질 의 ]일일장 및 알뜰장업체가 단지 내 전기사용시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관리규약에 “전기사용 시는 5만 원을 징수해 공동전기료에 차감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받아 잡수입으로 처리해도 괜찮은지 문의합니다. [ 답 변 ]알뜰장 업체의 단지 내 전기사용에 따라 징수하는 전기료의 처리방법과 관련해 공동주택관리 법령에서 별도로 정하고 있는 내용은 없습니다. 참고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 제15호에 따라 회계관리 및 회계감사에 관한 사항은 해당 공동주택 관리규약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공동주택 회계처리 기준 제4조 제1호 및 제2호에서 따라 회계는 재무상의 자료를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공정하다고 인정되는 회계관습에
회계
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8
2024.04.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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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단지 내에 비교적 넓은 호수공원이 조성돼 있다.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가 아니라 샘물이 솟아나는 자연생태의 호수로 다양한 수생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연꽃이 특히 많아 평소 연잎의 싱그러운 모습뿐만 아니라 7~8월이면 우아하고 단정한 연꽃을 볼 수 있다. 물속에는 다양한 어류가 산다. 토종 붕어, 자라, 거북이 등이 눈에 뜨일 정도로 많다. 또 호수공원 주위는 소나무, 자작나무, 구상나무, 주목, 상수리나무, 자귀나무, 조팝나무, 모과나무, 회화나무, 화살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이 여러 가지 식물군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이곳에 소장으로 부임해 첫발을 디뎠을 때 우리나라에 이렇게 자연생태 저수지와 다양한 식물군을 감싸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몇 곳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과 인간이 잘 어울리게 만들어진 참으로 매력적인 아파트 단지라는 생각을 했다. 예로부터 저수지 주변에 마을을 형성하고 사람과 생물의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내가 자라던 마을에도 오래된 버드나무가 있었다. 정월 대보름날 늦은 저녁 시간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함께 각자 소원을 빌었다. 나는 근무 단지 주변에도 이와 비슷한 공동체 활동이 있지 않았을까
관리 지식in
황덕현 주택관리사
호수 1358
2024.04.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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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주는 혜택은 매우 다양하다. 탄소를 흡수해 지구의 온난화를 막아주고, 신선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줄 뿐만 아니라 봄이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그 외에도 구역간의 경계를 표시하기도 하고, 다양한 열매를 제공한다. 나무는 하나지만 나무가 주는 혜택은 시대나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차단에 주안점이 있는 듯하다. 더 많은 탄소와 미세먼지를 흡수해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는 것을 최우선 목적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나무가 갖는 특성 중에 많은 탄소를 흡수하면서 동시에 많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은 상반되는 일이어서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 탄소나 미세먼지나 나무의 잎에 있는 기공과 관련이 깊은데 미세먼지가 기공의 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기공만이 아니라 잎 표면의 흡착된 미세먼지도 저해 요소인데 이런 오염물질은 주기적으로 세척해 줄 필요성이 있다. 이렇게 미세먼지 등을 잎에서 탈락시켜 잎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업이 ‘트리샤워’다. 깨끗한 물로 잎을 강한 수압으로 씻어주는 작업으로 잎의 세척은 나무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나무의 체내로 미세먼지가 들어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많은
김철응의 나무 진료시대
김철응
호수 1358
2024.04.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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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선계획을 지키지 않고도 수시조정을 하지 않았다가 과태료 2000만 원을 맞은 인천의 한 아파트 사례다. 현재는 비송재판 결과를 기다리는 관리사무소장과 상담했다.인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는 지난해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각각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맞았다. A아파트 B소장은 곧바로 “과태료 처분이 부당하다”는 의견서를 냈으나 지자체가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해 7월 처분이 확정됐다. A아파트는 지자체 감사에서 장기수선계획에 잡혀있는 공사를 하지 않았고 계획연도를 지키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왜 그랬을까. A아파트는 2020년 9월 단지 내 보도블록 일부교체 공사를 계획연도에 맞춰 진행하기로 의결하고 업체를 선정했지만 계약 체결이 지연된 채로 겨울을 맞게 됐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반 결빙 등으로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업체가 사업자 선정 포기각서를 제출했고 이후 공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데 A아파트는 장기수선계획을 수시조정하고 사업자를 재선정해 공사를 진행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외벽균열 보수 및 재도장 공사는 장기수선계획서상 2020년에 잡혀있었다. 당시 입대의는 공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코로나19가 유행
관리 지식in
박재순 주택관리사
호수 1358
2024.04.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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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 세대 내 강재문 열관류율 기준과 관련한 질의입니다.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제2장 제7조 제2항의 별표3에 거실 내 방화문과 외기에 직접 면하는 세대 현관문은 1.4W㎡/K의 열관류율 값을 가져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외기에 간접 면하는 세대 현관문은 1.8W㎡/K의 열관류율 값을 가져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① 세대 현관문은 법적으로 방화문 적용이 필수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경우 외기에 간접 면하는 세대 현관문은 거실 내 방화문의 열관류율 값을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외기에 간접 면하는 세대 현관문의 열관류율 값을 따라야 하는지요? ② 별표3의 제목은 친환경 주택의 단열성능 기준(세대 내 강재문)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세대 현관문의 직・간접 구분과 거실 내 방화문으로만 구분돼 있습니다. 세대 내 강재문 즉 방화 강재문이 아닌 일반 강재문이 단열라인 내에 포함되는 경우에는 어느 기준을 따라야 하는지요?①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별표3에 거실 내 방화문과 외기에 직접 면하는 세대 현관문은 1.4W㎡/K의 열관류율 값을 가져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외기에 간접 면하는
유권해석
국토부 민원마당
호수 1357
2024.04.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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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의 제한경쟁 입찰과 관련한 문의입니다. 제한경쟁 입찰에서 계약의 목적에 따른 사업실적, 기술능력, 자본금의 하한을 정해 선정하되 계약의 목적을 현저히 넘어서는 과도한 제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물품으로 사용하고자 하는데 이를 기술능력의 물품으로 제한할 수 있는지요? 예를 들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물품 중 식별번호 OOO의 물품을 사용 가능한 자와 같은 내용으로 제한을 둘 수 있는지요?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별표1에서는 제한경쟁 입찰 시 계약의 목적에 따라 사업실적, 기술능력, 자본금의 하한을 정해 입찰에 참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술능력은 계약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공법, 설비, 성능 및 물품 등을 포함한 기술 보유현황으로서 입찰대상자가 10인 이상인 경우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발주처인 공동주택에서 제품의 성능・품질・사양 등을 제시할 수 있으나 특정 제품(어린이 놀이시설, 승강기 부분 교체는 일부 허용)을 지정하는 것은 지침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의한 사항이 특정 제품을 지정하는 경우라면 지침에 적합하지 않
유권해석
국토부 민원마당
호수 1357
2024.04.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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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제26조와 관련한 질의입니다. 헌 옷 수거 업체가 일반경쟁 입찰로 낙찰 후 1년간 계약으로 업무를 하던 중 6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계약금액 인하를 요구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부결돼 계약대로 이행할 것을 요구하자 계약 포기를 하겠다고 합니다. 새로 경쟁 입찰공고를 하려고 하는데 사업자 선정지침 제26조 참가자격의 제한에는 중도에 계약을 포기한 업체는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입찰공고 시 참가를 제한할 수 있는지요?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따르면 사업자의 참가자격 제한은 제26조 및 별표1의 제한경쟁 입찰의 하한설정으로 가능합니다.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바를 제외하고 이외의 사항에 대해 개별 공동주택에서 임의로 변경하거나 추가해 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질의한 사항이 지침 제26조 제1항 각호 또는 별표1에 따른 사업실적, 기술능력 및 자본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지침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회신내용은 해당 질의에만 국한되며 유사 사례인 경우에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사안에 대한 별도의 증거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국토부 견해와는 관련이
유권해석
국토부 민원마당
호수 1357
2024.04.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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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에 의한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되는 주택의 주차대수 산정 법령에 관한 질의입니다. 주차대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7조에 의해 산정하고 같은 조 제1항 1호의 자치구 조례로 강화해 정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이때 주차장법에 따라 대수를 산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치구 조례로 위임해 정하는지요?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7조(주차장) 제1항에 따라 주택단지에는 각호 기준에 따라 주차장을 설치해야 합니다. 같은 조 제3항에서 주택 단지에 건설하는 주택 외의 시설에 대해서는 주차장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산정한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주차대수 산정을 자치구 조례로 강화해 정한 때는 자치구의 주택 조례로 정합니다. 본 회신내용은 해당 질의에만 국한되며 유사 사례인 경우에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사안에 대한 별도의 증거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국토부 견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유권해석
국토부 민원마당
호수 1357
2024.04.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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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점포를 알리기 위해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간판을 설치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지만 다수의 구분소유자들이 있는 상가의 외벽에 임의로 간판을 설치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이번 판결은 이 같은 사안에서 건물 외벽은 공용부분에 해당하는지, 해당한다면 구분소유자 1인이 철거청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판단했습니다.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고는 이 사건 건물 중 지층 104호, 105호, 106호의 소유자로서 해당 점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피고는 이 건물 중 1층 102호, 103호, 104호를 임차해 식당을 운영하면서 1층 전면 외벽에 간판을 부착했습니다.원고는 간판이 설치돼 있는 이 건물 1층의 외벽은 구분소유자 전원의 공용부분에 해당하는데, 피고가 다른 구분소유자들과 협의없이 외벽 부분을 배타적으로 점유, 사용하고 있으므로 공유물의 보존행위로서 해당 부분의 철거를 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는 이 건물의 1층 외벽 부분은 피고의 전유부분이며, 간판의 철거는 건물의 안전과 외관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한 경우가 아닐뿐만 아니라 다른 구분소유자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집합건물에서 건물의 안전이나 외관을
법률상담
권형필 변호사
호수 1357
2024.04.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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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대한 해임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었는데, 이 와중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라고 주장하는 입주민 4명이 입대의 회장의 직무정지 내용을 담은 공고문 부착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입대의 회장에 대한 해임절차는 하자가 있었고(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해임투표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선관위에서 회장의 직무를 정지할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 저는 공고문을 게시할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이에 위 4명은 자신들이 직접 이 공고문을 게시하겠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행동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자 소장실에 있는 블랙박스 영상 한 부분을 캡처해 입대의 회장한테 전송했습니다. 입대의 회장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선관위원 중 한 명에게 재전송했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고소를 당했습니다. 저는 정당행위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될까요?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 제1항에 의하면 개인정보처리자는 정보주체의 동의 등이 없이 개인정보 등을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법률상담
김지혜 변호사
호수 1357
2024.04.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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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업무 집행 시 모든 시행문서에 신고한 직인을 사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민원인의 ‘소장 직인 사용 여부’에 대한 질의에 최근 이같이 밝혔다.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아파트 소장은 모든 시행문서에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한 직인을 반드시 날인 해야 하는지, 경미한 내용의 문서나 단순 반복 문서는 직인 생략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제8조 및 공동주택관리법 제64조 제2항 각호에 따른 관리사무소장의 업무 집행 시에는 신고한 직인을 사용해야 한다”며 “사각 직인 등 신고하지 않은 직인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직인의 생략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공동주택 문서처리 규정에 따르는 것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공동주택관리법에 직인 생략 가능 여부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며 “공동주택에서 문서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경미한 사항의 직인 생략을 명시한 경우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등을 참조해 단순 반복적 공고문, 게시물 중 경미한 사항 등 직인 생략 가능 문서를 정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권해석
김경민 기자
호수 1357
2024.04.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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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 중 구성원의 과반수가 사용자인 경우에 대한 장기수선계획 정기조정 등 의결방법 예외규정은 사용자가 과반수가 아닐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법령해석을 지난달 28일 내렸다.공동주택관리법 제29조 제2항과 시행규칙 제7조 제2항은 장기수선계획을 3년마다 정기검토 및 조정할 때 관리주체가 조정안을 작성하고 입대의가 의결하는 방법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 제14조 제10항에서는 입대의 의결방법을 시행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다만 법 제14조 제12항 및 시행령 제14조 제3항은 입대의 구성원 중 사용자인 동대표가 과반수인 경우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담보책임 종료확인에 관한 사항은 의결사항에서 제외하고 장기수선계획의 수립 또는 조정은 전체 입주자 과반수의 서면동의를 받아 동의 내용대로 의결한다고 정하고 있다.민원인은 이러한 규정에 “입대의 구성원 중 사용자인 동대표가 과반수가 아닌 경우로서 장기수선계획 정기조정에 관한 사항을 입대의가 의결하는 경우 전체 입주자 과반수의 서면동의를 받아 동의 내용대로 의결하는 방법이 적용되는지”를 물었다.법제처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법제처는 “장기수선계획의 정기조정에 대한 입대
유권해석
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4.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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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의 장기수선계획공사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전문 공사업자를 선정해 시공하게 된다. 공사업자 선정과 공사품질관리가 공사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다.성실한 공사업자 선정에 가장 필수적인 문서가 특기시방서의 작성이다. 특기시방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자와 시공자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해 공개하고 특기시방에 따라 공사가 집행된다면 관리사무소장에 대한 악성루머가 생산·유포될 수 없을 것이다.공사를 수행한 단지에 방문하거나 공사 경험이 있는 주변 소장들의 의견을 청취해 특기시방서를 작성하는 것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공사시방에 대한 전문적인 자료는 국토교통부 및 LH의 표준전문시방서를 참고해 작성하면 된다.특기시방서 작성 때는 첫째로 공사의 목적을 명시한다. 부실하게 시공해 공사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음에도 공사가 완료됐다거나 나머지는 하자보수 공사로 처리하면 된다면서 공사잔금을 요구하면 공사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으므로 잔금 지급을 거절할 사유가 된다.둘째, 시공계획서 제출을 요구한다. 현장대리인 지정, 공사일정표, 자재 반입계획, 현장시공 인력투입계획, 공정관리계획, 시공일지 등 공사업자가 발주처에 제출할 서류목록, 작성양식
관리 지식in
한대철
호수 1357
2024.04.12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