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대주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최창식)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공동주택 승강기 유지관리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 관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
이번 설명회는 지난 17일 개막한 ‘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행사 중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참석해 승강기 유지관리와 관련한 주요 내용들을 경청했다.
1부에서는 공단 이창용 안전사업처장이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 및 관리방안’을, 2부에서는 공단 연구정책부 김윤겸 차장이 ‘2017년 승강기 표준유지관리비 산정’에 대해 강의했다.
이창용 안전사업처장은 “국내 공동주택의 승강기 교체 수명은 평균 18.5년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용연한에 따라 0~5년에는 성능결함 여부를 판단하고, 6~10년에는 중요부품 확인을 통한 교체시기 판단, 11~15년에는 각 부품의 성능평가를 통한 안전상태 확인, 15년 이상 된 승강기의 경우 노후교체 진단을 통해 잔존수명과 리모델링을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승강기의 사용수명은 설계, 재료, 제작, 설치, 사용 환경, 사용빈도 및 유지관리에 따라 오차나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계수명 시간을 시간에 비례해 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설명회에 참석한 관리자들은 “향후 사용 환경, 빈도 등과 같은 상황을 고려한 연구가 진행돼 승강기 표준교체권고안 등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외에도 설명회에서는 승강기 교체를 위한 시방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주요 하자 내용 및 확인사항 등을 사진과 표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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