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지난 1일 울산시 울주군 국민체육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울주군 제철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사진>
이날 장터에서는 농산물과 표고버섯, 한우고기, 알로에 등 군 농특산물이 시중 가격보다 10~2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특히 상추(200g) 600원, 토마토(5kg) 1만원 등 현장에서 깜짝 할인도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로컬푸드 부스는 준비했던 물량이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빠르게 소진돼 한동안 비어있는 부스를 운영해야 했다.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사는 김모씨는 “질 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어 좋다”며 “장터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터 운영 관계자는 “언제 다시 물건이 들어오냐며 재방문 의사를 밝힌 사람들이 많았다”며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찾아줘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장터 매출은 농산물 1,100만원, 한우 400만원으로 총 1,500만원을 기록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존 군청에서 열던 직거래장터를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옮겨 처음 열었는데 기대보다 많이 호응해줬다”며 “추석쯤 큰 규모로 장터를 또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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